[클래식 공연]송태진, 유채훈, 최성훈과 함께하는 팬텀 오브지 오케스트라 리뷰 어제 귀요기를 다녀왔습니다 송태진, 유채훈, 최성훈 그리고 서울 그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를 다녀왔어요.유채훈과 최성훈은 팬텀싱어 시즌3 우승팀인 라폼의 멤버이고, 손태진은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인 포디쿼의 멤버입니다.유채훈은 테너, 손태진은 베이스, 그리고 최성훈은 카운터 테너죠. 그리고 저의 원픽은 최성훈!
아무튼 이 공연하는 것만 알고 티켓팅 날짜를 몰랐거든요.. 우연히 검색을 했는데 그날 2시에 티켓팅이라는 거예요 내가 검색한 시간은 1시 56분 ^^간신히 인터파크티켓에 로그인해서 겨우 얻은 장소이므로, 좋은 장소는 아니었습니다. 간 것에 만족합니다.
이날은 심지어 비가 많이 왔어요^^ 돌아올때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콘서트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비가 너무 많이 옵니다.
7시 30분 공연이라서 7시 10분쯤 도착해서 프로그램북을 사려고 하는데 프로그램북이 다 떨어졌대요.머슨 129…드디어 견본 찍었어요.
제가 티켓팅을 늦게 알아서 자리가 좋지 않았어요.어렵게 잡은 a블록 15줄… 평소 10줄 이내로 앉아있는 사람이라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티켓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이 콘서트는 실제로도 티켓팅이 열리는 순간부터 콘서트 전까지 매진이 한번도 해소되지 않았대요
제 자리에서 보이는 시야예요 꽤 멀지만 그래도 가까워요
그럼 우선 1부 노래 소개해드릴게요.일단 이 콘서트가 좋았던 점은 토크도 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곡 중간중간에 토크도 하고 분위기도 유쾌한 공연이었어요
1부는 클래식 색채가 강했어요.
먼저 서울 그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오프닝을 하고, 세 사람이 함께 나와서 Cavalleria Rusticana Intermezzo를 부르고, 그 다음부터는 각각 솔로곡 한 곡씩, 그리고 듀엣곡 한 곡, 마지막으로 세 사람이 함께 부르는 구성이었습니다.
비발디 Sento in seno 비발디 오페라 Guistino 안에 나오는 Sento in seno입니다 제 마음에 눈물비가 내리는 거 어제 비가 왔는데 너무 어울리는 곡이죠? 미리 최성훈 씨도 소개할 때 빗소리를 연상시키는 피치카토를 자주 들으라고 했는데 너무 슬프기도 하고 빗소리가 연상되는 좋은 곡이었어요. 최성훈 씨의 목소리는 역시 사람의 마음을 슬프게 하면서도 감상에 젖는 것일까.
김효근 첫사랑 유채훈 씨가 부른 곡인데 제가 이 가곡을 처음 들어봤어요. 근데 너무 좋더라고요.가사를 하나하나 잘 생각하면서 들었던 곡인데 첫사랑의 느낌이 상상되면서도 뭔가 아련한 느낌이 들면서도 오케스트라 풀 사운드와 함께 들으면 웅장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 곡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이원주 벚나무 아래서 이 노래는 손태진 씨와 최성훈 씨가 함께 부르는 곡이었어요. 베이스와 카운터 테너의 음역대가 정말 달라서 같이 붙이면 신기하게도 좋은 조합입니다 예전에 최성훈 님이…팬텀싱어로 she 불렀을 때처럼.. 두 분의 목소리의 케미가 생각보다 좋아서 편하게 들른 곡입니다
그 다음은 그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드보르자크 슬라브 무곡이 이어졌습니다.이날 오케스트라의 호흡도 굉장히 잘 맞았고 지휘자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끔 필요할 때 재치있는 토크를 하시거든요.
다나 위너 Ich liebedich 손태진 님이 부르신 곡이었습니다 이히 리베디히 정말 좋지만, 왜 이렇게 잘하시는지.. 오케스트라와 함께여서 더 좋은 곡이었습니다.
안드리아 보첼리 I believe 세 명이서 1부를 마지막으로 같이 불렀던 곡이었어요
1부는 이걸로 끝났어요. 1부에서 가장 좋았던 곡은, 유채훈씨가 부른 첫사랑 1부가 클래식이었던 것에 반해, 2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프랑스, 아르헨티나 그리고 라틴으로 갑니다.
에디트피아프 Padam Padam 유채훈 씨가 부른 곡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피아프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거창하게 잘 부르다니 마지막에 파담파담~~이라고 하는데 천장이 뚫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주 좋았어요.
에릭 새티 Je teveux 최성훈 씨가 부른 곡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이에요 하하가 이걸 불러주다니. 정말 아름다운 노래 선율에 최성훈 씨의 목소리까지 굉장히 조화로운 곡이었어요.들으면서 계속 아, 나 파리에 있구나파리에 있어. 이런 느낌이야.wwwww.
주케로 Misere 유채훈 씨와 손태진 씨가 함께 불렀던 곡입니다 이 곡을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시즌 1 고훈정 씨랑 권소경 씨가 불렀는데 제가 방송을 못 봤거든요.근데 유채훈 씨랑 손태진 씨 두 분은 너무 잘하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마지막으로 이 곡도 천장을 뚫는구나 ㅠㅠ 진짜 이 곡 한번 부르기 아깝다. 또 어디선가 불러다오.
엔니오 모리코네 Cinema Paradiso 서울 그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였습니다. 이 곡 다 저희 거 알잖아요ㅠㅠ?미제렐레에서 좀 마음이 너무 들떠가지고 소름이 돋았는데 재우기 너무 좋은 곡이었다고 해야 되나 친근한 멜로디에 영화 내용도 떠올라서 마음이 잔잔하게 흘러가게 하는 연주였어요
루이스 미겔 El Dia Que Me Quieras 손태진 님이 부르시는 곡이었습니다 벌써 아르헨티나로 옮기실 건가요? 탱고 같은 멜로디로 앉아서 부르시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고요?베이스는 확실히 도입부의 저음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를로스 가르델 Poruna Cabeza 유채훈 씨와 최성훈 씨가 함께 부르는 곡입니다 여성의 향기 OST이기도 하죠?두 분이 라폼으로 같이 해서 그런지 호흡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이서 라틴 메들리를 불렀어요. ‘배상어 무초’, ‘키사스키사스’, ‘볼라레’ 세 곡을 불렀습니다배상어 무초가 굉장히 최성훈이 형이 처음 배상어라고 부르는데 천상계라고 생각해?개인적으로 너무 신나고 박수가 절로 나오는 곡이었어요. 세 분의 호흡이 정말 좋았습니다.특히 키서스 키서스 키서스!!!
그리고 이제 커튼콜
표현도 괜찮으니까 다시 같이 공연해주시고 정말 뿌듯했습니다.귀호강도 제대로 했어요.
오케스트라 호흡도 좋고 지휘자분도 위트 있는 콘서트를 잘 이끌어 주셔서 세 분 모두 호흡이 맞고 중간중간 토크도 섞여 있어서 정말 유쾌한 콘서트였어요.마지막에 앙코르 곡이었던 당연히 영상이죠 열심히 감상하세요!